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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오십견의 계절 겨울… 원인과 치료 방법은? 등록일   2023-12-12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겨울에는 몸과 근육이 과도하게 긴장하거나 수축돼 뭉치는 경우가 많다.
단순 근육 통증이라면 마사지나 물리치료로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지만, 치료를 받아도 통증이 호전되지 않거나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볼 수 있다.

50대 이후 주로 발생한다고 해 '오십견'으로 알려졌지만, 정확한 명칭은 '유착성관절낭염'이다. 최근에는 중장년층뿐만 아니라
젊은 층에도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명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하지만 좋지 않은 자세와 운동량이 부족해 노폐물이 쌓인 경우,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면 오십견이 발생할 수 있다.

오십견은 만성적인 어깨 통증과 운동 장애가 주요 증상이다. 팔을 빨리 움직이거나 어깨를 사용할 때마다 통증이 심하기 때문에
환자는 자신도 모르게 움찔거리게 되고 행동이 위축되는 경우가 많다. 시간이 지날수록 다양한 동작을 취하기 어려우며
일상생활에 큰 불편함을 유발한다. 누워 있는 자세에서 통증과 불편감이 나타나는 야간통으로 인해 수면장애까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은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약물치료나 운동치료, 체외충격파, 도수치료 주사치료 등을 이용한
보존적 요법으로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충격파 에너지를 이용해 약화된 힘줄 혈류를 증가시키고 힘줄 재생을
도와 통증을 줄이고 자체 회복력을 상승키시는 방법이다. 힘줄 주변에 발생한 석회성 병변 치유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만약 이미 오십견이 상당히 진행됐거나 보존적 치료로도 통증이 지속된다면 관절내시경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관절내시경은
1cm미만의 최소 절개로 관절내시경과 특수 기구를 삽입해 병변 부위 진단과 치료가 동시에 이뤄지는 수술이다. 최소 절개로 출혈과 흉터가 적고
회복이 빨라 일상생활로의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라고 전했다.

오십견은 치료와 함께 예방을 위한 생활습관 형성도 중요하다.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꾸준한 운동과 스트레칭으로 어깨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 증상을 방치해 치료시기를 놓치면 완전 회복까지 수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예방과 적절한 치료를 함께 받는 것이 현명하다.

도움말 : 노원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