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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와 다리 통증, 저림 증상 있다면 ‘척추전방전위증’ 검사해봐야 등록일   202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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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전방전위증의 대표적인 증상은 허리 통증이다. 그러나 허리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통증과 저림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적이며 앉았다 일어설 때, 허리를 뒤로 젖힐 때는 허리 통증이 심해진다.


반면 허리를 앞으로 굽히거나 앉아서 휴식을 취하면 통증이 감소되기도 한다. 이러한 특징은 허리 부위의 상, 하 척추뼈가 제대로 이어지지 않고 서로 어긋나면서 말 그대로 앞쪽으로 이동된 상태이기 때문에 나타난다.


즉 척추뼈 중 일부가 아래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더 많이 밀려 나가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하므로 척추탈위증이나 척추 미끄럼증으로 일반인들에게 쉽게 알려져 있다. 주로 발생하는 부위는 하부 요추이지만 척추 어느 부위에도 나타날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최현민 원장은 “척추전방전위증은 인구의 4~8% 정도 사람들에게 나타난다고 알려져 있어 비교적 흔한 질환이므로 누구나 경각심을 가지고 대비하고 초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조언했다.


척추전방전위증은 구조적 이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X-ray 검사를 통해 척추가 얼마나 불안정 한지 알 수 있으며 척추를 굽혔다 폈다 하며 찍는 굴곡-신전 엑스레이 검사가 필요하기도 하다. 만약 다리 저림과 같은 신경성 증상이 동반된다면 어느 부위에 신경이 눌리고 있는지 알기 위해 MRI 검사가 동반될 수도 있다.


척추전방전위증의 주요 원인은 선천적 척추 발육 부진이 있는 경우, 사고나 충격으로 척추 관절 돌기에 골절이 생기거나 위치 변화가 생기는 경우, 심한 복부 비만이나 바르지 못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는 경우 등이 있다. 또한 디스크처럼 퇴행성 변화가 왔을 때 디스크 간격이 좁아지며 척추 주위의 근육과 인대가 느슨해져 척추전방전위증도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척추분리증에 의해 이차적 척추 결손 부위에서 뼈가 어긋나면서 척추전방전위증이 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