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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소리 없는 불청객 뇌졸중, 재활치료 및 후유증 대처 방법은 등록일   2020-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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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은 갑작스럽게 찾아와서 대처를 잘 하기 어려운 병일뿐만 아니라 암 다음으로 높은 사망률을 보이고 있는 질환으로 최근에는 젊은 환자들도 늘고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뇌졸중은 크게 뇌경색과 뇌출혈로 나뉠 수 있다. 뇌경색은 뇌 혈류의 장애로 인해 뇌세포에 손상이 생기고 뇌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며 뇌출혈은 막힌 뇌혈관의 파열 때문에 발생한다.


원래 뇌졸중은 노인성 질환으로 65세 이상 환자들이 많았는데 최근에는 비만과 과음, 스트레스를 달고 사는 현대인들이 많아져 30대에서도 환자가 나타나고 있다.

 

대구 참튼튼병원 뇌신경 재활치료센터 김태건 원장은 “뇌졸중이 갑작스럽게 나타나면 당황해서 좌절만 하기 쉽지만, 발병 초기에 집중 재활치료와 약물 치료를 받는다면 합병증을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회복할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실제로 뇌질환 환자의 10명 중 8명은 재활치료를 받을 경우 기능 회복을 기대할 수 있으며 꾸준히 치료한다면 일상생활을 혼자 하는 것도 어렵지 않게 복귀할 수 있다.


재활치료 방법으로는 운동, 인지, 언어 기능의 회복을 돕고 경직, 통증 등을 다스리는 약물치료와 인지 기능 회복을 위한 심리치료, 말더듬을 개선하는 언어 치료, 몸의 감각과 근육의 움직임을 되살리는 운동치료 등이 있다.


한편, 뇌졸중은 가족력이 있으므로 가족 중 고혈압, 당뇨를 앓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평소에 지속적으로 검사를 통해 예방을 철저히 하는 것이 좋다. 또한 갑작스럽게 신체 일부분에 마비와 소실이 나타나는 경우, 안면 마비로 발음이 잘 안되는 경우, 한쪽 또는 양쪽 눈이 갑자기 침침해지거나 시력이 떨어지는 경우, 갑작스러운 두통 및 구토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재빨리 치료를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