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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철 더욱 심해지는 퇴행성관절염 증상은?…‘초기에 병원 방문해야’ 등록일   2018-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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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무릎관절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환자들의 대부분은 노년기에 가까운 연령대의 환자들이 많다. 이러한 경우에는 퇴행성 관절염의 전조일 가능성도 높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바로 병원에 내원해 정밀하게 검사를 받아두는 편이 좋다.


퇴행성 관절염은 노화에 따르는 퇴행성 변화나 과도한 체중, 관절의 외상, 근육의 약화나 유전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이 복합되면서 발생하는 질환을 의미한다. 보통 관절의 염증성 질환 중에서는 가장 높은 빈도를 나타내며, 남성에 비해 무릎 주변의 근육이 약하고 무릎을 자주 구부리는 일이 많은 여성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편이다.


진행 과정은 크게 초기, 중기, 말기로 구분할 수 있으며 단계에 따라 치료법을 다르게 계획해볼 수 있다. 우선, 퇴행성 관절염 초기는 연골 손상이 경미한 상태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경우 무릎관절이 시큰거리는 증상을 느낀다.


중기는 연골 손상이 더욱 진행되거나 반월상 연골판이 파열된 경우이며 앉았다 일어날 때, 혹은 양반다리를 하거나 자세를 바꿀 때 통증이 올 수 있다. 이외에도 이유 없이 무릎이 붓는 경우가 가장 많다. 중기에는 비수술적 치료법도 진행이 가능하지만, 환자의 연령과 통증 , 생활패턴에 따라 수술적 치료를 받을 수도 있다.


말기는 뼈와 뼈 사이가 완전히 달라붙은 상태로 걸을 때 통증이 심하고 밤에도 통증으로 잠을 못 이루게 된다. 정말 심한 경우 O자형으로 다리 모양이 바뀐다. 인공관절 치환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장성원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 초기에는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통증이 심할 때에도 주사와 같은 비수술적 치료법을 계획해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장 원장은 "퇴행성 관절염은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수록 좋다. 반면, 치료가 늦을수록 수술을 받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며, 말기에 이르렀을 때는 기존의 관절 자체를 제거해 인공관절로 치환하는 수술을 받게 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인공관절 치환수술은 무릎이 퇴행성 관절염, 외상 후 관절염이 아주 심해짐으로써 무릎관절이 더 이상 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시행한다"며 "손상된 무릎 관절뼈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특수 금속과 플라스틱 재질로 이루어진 인공관절을 삽입하는 과정으로 이루어진다"고 전했다.


아울러 "인공관절은 장기간 사용하여도 마모되지 않는 다양한 재료들이 정상 관절에 가장 가깝게 만들어지고 있는 추세다. 성별과 나이, 생활습관에 맞는 맞춤형 인공관절, 여성형 인공관절 등 환자 개인의 상태에 따른 인공관절 선택과 수술법이 적용되므로 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인공관절 치환술은 멍, 붓기, 통증, 출혈 등의 부작용이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받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