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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중년 질환 ‘척추관협착증’, “증상에 따라 비수술적 치료로 개선 가능해” 등록일   2018-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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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에 거주하는 주부 이현경(45세, 여)씨는 평소에 다리 저림이 잦고 허리가 콕콕 찌르는 통증을 자주 느끼고는 했다. 처음에는 나이가 들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아 생긴 증상이라고 여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허리 통증이 심각해지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자 병원을 찾았고 최근 병원에서 ‘척추관 협착증’ 진단을 받았다.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관이나 추간공이 좁아지면서 극심한 허리 통증을 비롯해 다리에 여러 이상 증세를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한다.


척추관 협착증을 호소하는 환자들 대부분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느낌, 근육을 사용할 때 통증 동반, 다리 근육이 빠지면서 오른쪽과 왼쪽 다리 굵기가 차이나 골반 불균형 등을 호소하고는 한다.


일반적으로 초기에 병원을 찾은 경우 물리치료나 약물요법, 주사요법, 도수치료와 통증클리닉 등을 통해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 그러나 증세가 어느 정도 진척되고 환자가 이미 극심한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에는 의료진 판단하에 신경성형술, 풍선확장술 등을 고려해볼 수 있다.


척추관 협착증은 보통 중장년층부터 노년층에게 나타나는 게 대부분이기에 많은 환자들이 수술 자체를 꺼리고는 한다. 그러나 ‘풍선확장술’은 국소 마취 후 좁혀진 척추 신경 통로에 풍선이 장치된 카테터를 삽입해 척추관 협착증을 치료하므로 마취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다. 또, 풍선의 확장과 이완을 반복하기 때문에 좁아진 추간공을 넓히며 신경근 주변의 유착 완화까지 가능하다.


이에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여석곤 원장은 “풍선확장술은 국소 마취로 치료가 진행되므로 전신 마취에 대한 부담이 없다”며 “시술 시간도 20~30분 내외로 짧아 당일 퇴원 후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술 후에는 신경 주변 유착에 의한 통증과 저린 느낌이 즉시 개선된다"며 "과거 비수술적인 방법으로 치료를 실시한 뒤 경과가 불량하거나 만성통증, 심한 다리 통증으로 보행에 어려움이 있고 척추 수술 후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여 원장은 "단, 주의해야 할 점은 통증이 극심하다고 해서 모든 환자가 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며 "관련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병원을 찾아 꼼꼼한 검사를 통해 자신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풍선확장술은 통증, 출혈, 멍, 붓기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의와 상의 후 진행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