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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어깨 통증은 무조건 오십견? 석회화건염 비율도 높아…“치료방법과 원인은?” 등록일   2018-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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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깨 통증은 누구나 한 번쯤은 살면서 겪는 통증이지만, 일상생활을 하기가 힘들고 응급실을 찾을 정도로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게 만드는 증상이 있다. 바로 '석회화건염'이다.


석회화건염이란 어깨를 회전시키는 역할을 하는 힘줄 4개 가운데 하나인 극상건 안에 석회가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뼈에서 석회질이 새어 나와 근육과 인대가 손상되는 것이 특징이다.


보통 젊은 30대부터 노년층까지 주부나 회사원 등 다양한 연령층에서 많이 발생하며, 어느 순간 극심한 통증이 와서 어깨를 쓸 수가 없고 아픈 팔을 움직이지 않으려고 건강한 팔로 잡고 있는 경우가 많다. 팔을 앞이나 옆으로 들 때 통증이 발생하기 때문에 옷 입는 동작이나 빗질 등의 일상동작이 제한을 받는다.


석회화건염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지지는 않았으나, 외상 등 특별한 이유 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대부분 어깨 관절 및 근육 과다 사용보다는 갑작스러운 과격한 운동, 반복적인 동작에 따른 힘줄의 스트레스와 연관이 깊다.


석회화건염 주요 증상은 극심한 통증 및 어깨 관절 운동의 제한 등이 있으며 이외에도 수면 중에 발생하는 야간통을 느끼면서 숙면에 방해를 준다.


석회화건염은 초기에 발견한다면 수술 없이 약물 치료 및 체외충격파 등 물리치료만으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석회화건염이 진단되면 일단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면서 대부분의 환자는 증상이 호전된다. 대부분 진통 소염제 복용만으로도 급성 통증이 완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쉽게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주사 치료, 체외 충격파 기기를 이용한 치료가 시행된다.


이에 의정부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윤영현 원장은 "석회화건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스트레칭과 적당한 근력운동을 통해 어깨 근력을 키워주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그는 "틈틈이 어깨 들었다 내리기나 깍지 끼고 기지개 펴기, 양팔 뒤로 보내 어깨 펴기 등의 동작을 해주는 것도 어깨에 쌓인 피로를 풀어주고, 어깨 관절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어깨 통증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평소 어깨에 부담을 주는 무리한 자세를 피하고 스트레칭 및 근력강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