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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노년층 위협하는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치료와 예방법 등록일   2018-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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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한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노년층의 척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보통 기온이 떨어지면 우리의 신체는 긴장 상태가 되는데, 관절을 지지하는 근육과 인대, 힘줄이 모두 경직되면서 척추 관절 내 압력이 높아지고, 신경이 눌려 통증이 악화되는 특징이 있다.


만약 골밀도가 낮은 노인이나 폐경기 이후 여성들은 뼈가 약하기 때문에 이런 상태에서 몸을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갑자기 무거운 물건을 들면 척추골절을 겪을 수 있다.


특히 빙판길이나 눈길이 많은 겨울에는 낙상 사고로 인해 척추뼈가 골절되고 주저앉는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우선 척추 압박골절이 발생하면 자세를 바꿀 때 골절된 부위나 주변 허리에 심한 통증을 느끼며 가슴부터 엉덩이까지 통증이 이어지거나 근육통이 발생하고, 기침이나 재채기 등을 할 때 통증이 악화되는 경향이 있다.


이에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석봉길 원장은 "척추골절을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척추 뼈가 점점 내려앉아 변형이 오게 된다"며 "심각한 경우 허리가 굽거나 만성적인 통증으로 진행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석 원장은 "척추통증은 단순히 허리 통증 외에도 걷기가 힘들어지고 2차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야 한다. 경미할 경우 물리치료, 약물치료 등으로 증상 완화가 가능하다. 하지만 증상이 심각할 경우 수술적 방법을 시행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최소절개로 흉터가 없고 부분마취 시술로 회복이 빠른 척추체 성형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척추 압박골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골다공증 환자나 근육이 약하고 유연성이 떨어지는 고령층이라면 평소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며 "꾸준한 유산소 운동 등을 통해 척추 근력을 강화하고 칼슘과 비타민D 등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