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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잘못된 자세가 유발하는 척추측만증 증상 및 수술법은? 등록일   2018-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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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유민지(27세)씨는 평소 허리가 자주 아프며, 조금 무거운 것을 들면 등뼈가 뻣뻣해지는 통증을 종종 느끼고는 했었다.


일시적인 통증이라고 생각해 허리를 뒤로 젖히며 스트레칭을 해서 풀거나, 찜질을 해주면서 견뎌왔으나 시간이 지날수로 증상이 심해져 오래 앉아있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특히 책상에 앉아서 공부를 하려고 하면, 목 어깨에 묵직한 통증이 느껴지는 일이 반복되자 병원을 찾았고 '척추측만증'을 진단받았다.


척추측만증이란 우리 몸의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척추가 측방으로 굽거나 한쪽으로 치우쳐 있는 척추기형으로 단순히 옆으로 휜 것이 아니라 척추체의 회전 변형도 동반된 질환으로 원인은 유전적인 이유도 있으나, 바르지 못한 자세 등의 후천적 습관에 의해서 발병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보통 중·고등학교 때 급성장 시기를 거치면서 척추가 조금씩 틀어져왔던 것이 통증으로 나타날 만큼 진행된 경우가 많다.

증상으로는 목이나 어깨에 쉽게 피로를 느끼는 경우, 정면에서 봤을 때 양쪽 어깨의 높이가 다르면서 한쪽 등이 튀어나와있는 상태, 허리 곡선이 비대칭, 몸을 앞으로 숙였을 때 양쪽 등의 높이가 다른 경우 등을 예로 들 수 있다.


우선 특발성 척추측만인 경우에는 3-4개월 주기로 관찰을 하고, 도수치료 등으로 신체 불균형을 바로 잡는 치료를 계획해볼 수 있다. 그러나 측만의 각도가 40도 이상인 경우에는 전문의 판단하에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이에 대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방우석 원장은 "측만의 각도가 심한 경우에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하다. 그러나 성장기 청소년이라면 수술적 방법보다는 도수치료 등을 통해 교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척추측만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pc, 스마트폰, 사무업무 등을 할 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평상시에 목이나 허리 등에 피로감을 많이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밀진단을 받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