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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척추전방전위증, 어긋난 척추뼈 문제…체계적 치료 중요해” 등록일   2018-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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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전방 전위증이란 위 척추뼈가 아래 척추뼈보다 배 쪽으로 밀려나가면서 허리 통증과 다리 저림을 일으키는 질환을 의미하며, 심각한 경우 하지마비를 유발하는 질환이다.


척추 전방 전위증을 단순 허리 통증이나 허리디스크로 착각해 스스로 진단을 내리고, 파스 등을 붙이며 자가치료를 하는 환자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이는 잘못된 행동이다. 척추질환은 치료시기를 놓치면 회복하기가 힘들기 때문.


다음은 척추 전방 전위증의 주요 증상이다. ▲서서 걸으면 엉덩이나 다리가 저리고 당겨서 앉아 쉬어야 편하다. ▲허리 통증은 거의 없고 다리 통증만 있을 수 있으며, 걸으면 다리가 마비가 올 것 같은 증상이 있다. ▲한쪽 다리만 증상이 있을 수 있지만 양쪽 다리 모두 불편하며 가끔 다리에 마비가 오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이 같은 증상이 한 가지 이상 해당된다면 병원에 내원해 정확히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척추 전방 전위증은 허리디스크와는 달리 약물, 물리치료 등의 보존적 치료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 않아 간혹 수술을 하는 환자들도 있다. 그러나 척추 전방 전위증 수술은 척추뼈 마디를 굳히는 수술로 20~30년 오랜 시간이 지나면 굳힌 마디 위나 아래에서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예방적 차원에서 하는 것은 옳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증상이 심해 보존적 치료로도 효과를 보지 못할 경우, 환자가 극심한 통증에 시달리는 경우에만 의료진과 상의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하는 것이 좋다. 보존적 치료는 보조기 치료, 약물, 물리치료 등이 다양하게 있으며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는 보존적 치료는 허리 근육 강화 운동이다.


구리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김상신 원장은 “척추 전방 전위증은 척추 분리증에 의한 발병과 퇴행성이 주요 원인”이라며 “대체적으로 50대 중장년층에게서 많이 발생하고, 외상으로 인한 충격으로도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많은 환자들이 허리 통증을 나이가 들면 찾아오는 자연적인 현상이라고 여겨 치료를 미루고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그러나 조기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악화되고 재발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에 내원해 의료진의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