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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허리디스크 통증, 비수술인 고주파 시술로 치료 가능" 등록일   2018-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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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디스크는 추간판이 돌출돼 요통과 신경 증상을 유발하는 질환으로 다른 근골격계와 달리 10대 후반이나 20대 초반부터 발병할 수 있다는 특징을 지녔다. 단순한 허리 통증이 아니라 엉덩이, 다리까지 심한 저림 증상을 동반하고 방치할 경우 다리 근력 저하로 인한 마비나 보행장애까지 유발할 수 있다.


전문의들은 많은 환자들이 허리디스크에 대해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초기에 병원을 방문하면 간단한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로 호전이 가능하다고 말한다. 다만 이미 통증이 심해 일상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고 상태가 심각한 경우 전문의와 상담 뒤 비수술적 치료법을 고려해볼 수 있으므로 수술에 대한 부담을 떨치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는 전언이다.


업계에 따르면 허리디스크 환자는 수핵에 높은 압력이 가해지면서 신경이 눌러져 통증을 느끼게 되는데 비수술 치료인 고주파 수핵성형술은 이 수핵 부분의 압력을 낮추고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시술이다. 이 시술은 일상생활로 바로 복귀할 수 있고 한 번 시술을 받으면 효과가 계속 유지되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지난 2014년 독일에서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고주파 수핵성형술을 받은 환자를 2년간 추적·관찰한 결과 통증 강도나 척추기능장애 지수가 현저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주파 수핵성형술은 퇴행성 변화가 적은 초기 목디스크, 허리디스크 환자나 디스크가 파열되지 않았을 경우 시술이 가능하며 보존적 치료를 해도 호전되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는 경우, 급성 섬유륜 파열, 팽윤성 수핵 탈출증 환자 등도 받을 수 있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성만 원장은 "컴퓨터나 스마트폰 사용이 잦은 현대인들은 늘 척추질환에 노출돼 있다"면서 "안타까운 것은 많은 환자들이 자신의 증상을 정확히 인지하지 못하고 디스크가 악화된 상태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 허리디스크는 무조건 수술해야 한다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물리치료나 비수술 치료 요법으로 증상을 완화시키고 통증을 없앨 수 있다"며 "모든 척추질화는 예방이 가장 중요한데 일상에서 의식적으로 허리를 곧게 펴 유지하는 것이 좋고 평소에도 꾸준한 스트레칭을 통해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