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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여성들의 필수 아이템인 하이힐은 키가 커 보이고 다리가 예뻐 보이는 효과가 있어 시대를 불문하고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하지만 간혹 하이힐을 신는 여성들 가운데서 발가락이 타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어 주의를 요하고 있다.
은평구정형외과 은평 참튼튼병원 이암 원장은 “발가락 앞쪽에 통증이 나타나는 이 증상은 지간신경종이라는 질환으로서, 하이힐을 신게 되면 발가락이 구겨지는 것이 보통인데, 앞쪽 발가락이 압박을 받아서 구겨지게 되어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이를 방치할 경우 통증의 증상이 심해지고 감각이상증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초기에 정확한 치료가 필요한 질환이다. 지간신경종치료는 초기에 내원하면 특수깔창을 사용하거나 체외충격파 치료를 이용하여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특히 체외충격파치료는 반복적인 시술을 하더라도 위험부담이 없어 안전하고 빠르게 호전되는 결과를 볼 수 있어 효과적인 치료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암 원장은 “평소에 지간신경종 예방을 위해 하이힐의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중요하며 밖에 외출을 하고 온 뒤에도 충분한 발 마사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 같은 예방에도 증상이 심각해지면 믿을 수 있는 병원에 내원하여 초음파, X-ray, MRI등의 영상학적 검사를 통해 지간신경종을 진단하고, 초기단계일 경우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 비수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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