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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겨울철 뻣뻣한 어깨 '오십견', 증상과 치료 방법은? 등록일   2024-01-05


겨울철 차가운 날씨로 인해 잦은 어깨 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크게 늘고 있다. 이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의 혈관과
근육이 수축하면서 유연성이 떨어지고 관절이 굳어지기 때문이다. 특히 어깨 부위를 중심으로 심한 통증을 동반하면서
팔을 움직이는데 불편함을 느낀다면 오십견을 의심해봐야 한다.

'유착성 관절낭염' 이라고 불리는 오십견은 어깨 관절과 어깨 위쪽 뼈 사이의 관절낭에 있는 관절액이 줄어들고 관절막에
석회화가 되면서 유착돼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어깨 통증이 생기면서 관절운동의 범위가 줄어들게 되며,
증상이 심해질수록 어깨가 점점 더 뻣뻣해지고 팔을 위로 들어 올리지도 못하게 된다.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팔을 위로 올리거나
뒤로 돌릴 때 어깨 한 부위가 깨지는 듯한 통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원인은 고령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퇴행성 변화에 의한 것으로 보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에는 3040대 젊은 층에서도 쉽게
증상이 발견되고 있으며, 자칫 회전근개파열과 혼동할 수 있으므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병원에 내원해 진료받는 것이 중요하다.

초기에 발견하면 관절운동 범위를 회복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꾸준히 실시하고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와 같은 보존 치료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그 중에서도 체외충격파는 통증이 있는 부위에 1000회에서 1500회 정도의 충격파를 집중시켜, 통증을 유발하는
신경세포의 활동을 둔화시킴으로써 통증을 줄여주는 역할을 한다. 충격이 가해진 부위에 혈류량이 늘어 조직이 재생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만약 보존 치료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으면 관절내시경 치료로 오십견을 유발하는 다양한 원인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를 시행할 수 있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내시경이 들어갈 수 있는 작은 피부 절개만으로 수술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처가 적고 회복이 빨라 고령의 환자에게도 적용이 가능하다.

구로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임형태 원장은 "오십견 초기 단계에서의 적절한 치료는 통증 예방은 물론이고 운동장애 등 오십견 후유증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라며 "겨울철이면 통증이 더욱 심화해 일상생활조차 쉽게 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를 수 있는 만큼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에 즉시 방문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도움말 : 구로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임형태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