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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또래보다 작은 아이…자녀 키 성장이 고민된다면? 등록일   2023-09-15


아이를 키우면서 부모들이 가장 크게 관심을 갖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키다. 
성장기가 끝나면 키도 더 이상 자라지 않게 되기 때문에 성장기의 키 관리가 평생의 키를 좌우하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또래 아이들보다 키가 작은 경우 걱정이 앞설 수밖에 없다. 
아이마다 성장 속도가 다르기 때문에 늦게 크는 경우도 있다고 하지만, 또래와 키 차이가 극심하게 나거나 1년에 4cm미만으로 크는 경우라면 검사를 받아볼 필요가 있다. 
또래 100명중 1~3번째로 키가 작거나 같은 나이, 같은 성별의 아이들 평균 신장보다 10cm 이상 작은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성장클리닉에서는 골 연령 및 성장판 검사, 종합 혈액 검사, 성선자극 호르몬 유발 검사, 초음파 검사 등의 결과를 토대로 성장 장애 요인과 예상 성인신장을 산출하게 된다. 
흔히 키는 유전이라는 말을 하지만 저신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은 유전 외에도 만성 질환, 갑상선 기능 저하증, 
성장호르몬 결핍증, 부신 피질 호르몬 과다 같은 호르몬 장애, 염색체 이상, 성조숙증, 영양 불균형 상태, 불규칙한 수면 습관 등 매우 다양하다.

때문에 이러한 원인을 찾아 해결하고 적절한 성장 관리를 통해 성장호르몬이 잘 분비될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특히 성장장애가 있는 아이들은 성장판이 일찍 닫힐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키 성장의 골든타임을 잘 활용해야 한다.

키 성장을 위한 치료 방법으로는 가장 많이 알려진 성장호르몬 주사 외에도 체형교정, 운동치료, 면역력치료 등 매우 다양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아이가 이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되려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의 깊게 진행해야 한다.

더불어 생활습관 교정도 필요하다. 
최근에는 영상 시청, 방대한 학습량 등으로 인해 늦게 잠자리에 들거나 얕은 잠을 자는 아이들이 많은데, 
성장기에는 수면이 성장호르몬 분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수면의 질을 높여주어야 한다.

청담튼튼병원 키우리성장클리닉 신정연 원장은 “키가 뒤늦게 크는 경우도 많다고 생각해 또래보다 작은 키를 방치하다가 성장시기를 놓쳐 아쉬워하는 경우가 있다”며 
“또래보다 많이 작은 편이라면 정확한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통해 보다 원활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도움말 : 청담튼튼병원 키우리성장클리닉 신정연 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