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골프와 테니스, 배드민턴, 스쿼시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기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반적으로 활동 후 어깨통증이 나타나면 운동으로 인한 단순 근육통으로 여겨 찜질이나 파스 등으로 치료를 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어깨통증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통증이 만성으로 이어지거나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어깨 인대나 힘줄과 관련된 통증에는 대표적으로 '회전근개파열'이 있다. 회전근개는 어깨 바깥쪽에 만져지는
두터운 근육인 삼각근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어깨 관절을 덮은듯한 형태를 하고있는 네 개의 근육을 말한다.
그중에서 극상근이라는 힘줄이 가장 문제를 일으키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어깨 통증과 유착 증상을 보이며
석회화건염 등 질환으로 이어지기도 한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회전근대 파열의 가장 큰 증상은 어깨 부위 통증이다. 초기에는 팔을 위로 드는 것조차 힘이 들고
통증이 심하게 발생하다가 점차 완화되는 증상을 보인다. 팔을 올릴 때 통증을 호소하다가 팔을 완전히 올리면 통증이 사라지기도 한다.
회전근개가 부분적으로 파열된 경우에는 약물요법, 주사요법, 체외충격파 치료 등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이 가능하다.
그중에서도 체외충격파 치료는 통증을 빠르게 호전시켜 힘줄 재생에 도움을 준다. 만성 어깨통증 환자와 수술에 부담을 느끼는
환자들에게 추천하는 치료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만약 회전근개가 완전히 파열된 상황이라면 관절내시경을 통해 손상된 부위를 봉합해야 한다.
봉합술은 관절내시경을 통해 어깨 관절에 문제가 되는 부위를 직접 관찰해 치료한다.
관절내시경 치료는 정상 조직에 가해지는 손상이 적어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다.
또 절개가 최소화되므로 주변 조직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은 "어깨 통증 질환은 자가진단이 어려우니 통증이 나타난다면 병원을 찾아가
면밀한 진단을 받아야 한다"라며 "회전근개파열은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로도 호전에 가능하므로 근본적 치료가 가장 중요하다."라고 전했다.
도움말 : 노원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태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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