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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디스크 아닌데 허리통증, 척추전방전위증 의심 등록일   2023-02-20




집의 기둥이 흔들리면 불안정해지듯이 신체의 척추에 문제가 생기면 통증은 물론 일상생활에도 큰 불편을 겪는다. 
척추에 발생하는 질환과 원인은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정렬 상태에 문제로 발생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을 꼽을 수 있다. 

이 질환은 척추 후과절의 퇴행성 변화와 외상으로 발생하며 불안정한 척추 마디가 앞으로 미끄러져 통증이 허리 뿐만 아니라 다리에도 나타날 수 있다. 
척추 마디를 이어주는 연결 고리가 끊어진 상태인 척추 분리증도 동일한 문제로 발생한다. 
두 질환 모두 남성보다는 여성에서 많이 발생한다. 남성보다 근육량이 적은데다 청소나 빨래 등 집안일로 허리를 많이 사용하기 때문이다. 

척추전방전위증이 있으면 심한 요통이 발생한다. 장시간 서있거나 걸으면 무릎 밑이 저리다. 때문에 걷다가 자주 쉬게 된다. 
특히 척추전방전위증은 척추관협착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악화시킬 수 있다.

증상이 있으면 조기에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 이유다. 
참튼튼병원(의정부) 척추외과 김도근 원장에 따르면 척추전방전위증은 불안정성에 의한 요통, 전위에 동반된 척추관 협착으로 인한 파행, 추간공 협착으로 인한 하지 방사통의 유형으로 나타난다. 

치료 시기를 놓쳐 척추협착증으로 진행되면 척추와 다리근육 경직으로 자세의 변형을 유발해 더 큰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척추전방전위증 예방은 바른 자세 최선이다. 
김 원장은 "의자에 앉을 때 엉덩이를 깊숙이 붙이고 허리를 꼿꼿이 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면서 
"바르게 앉기 힘들면 수시로 자세를 바꿔줘도 무방하다"고 설명한다.

앉는 습관도 바꿔야 한다. 습관적으로 다리를 꼬는 사람은 최소 5분마다 꼬는 방향을 바꿔준다. 
또한 배 근육과 허리 근력운동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만큼 규칙적으로 스트레칭이나 걷기 운동을 통해 허리 건강을 지키는 노력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