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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스노우보드의 계절 겨울, 무리하게 즐기다 ‘허리디스크’ 위험 등록일   2023-01-16



겨울철이면 스키, 스노우보드 등 동계 스포츠를 즐기기 위해 스키장을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다. 
동시에 스포츠를 즐기다 부상을 입고 정형외과를 찾는 환자도 증가하게 되는데, 스노우보드를 즐기는 사람들이 특히 주의해야 할 질환 중에는 ‘허리디스크’가 있다.
허리디스크의 정식 명칭은 ‘추간판 탈출증’으로, 추간판(디스크)은 척추뼈 사이 사이에 위치해 충격을 완화하는 쿠션 역할을 한다. 
그런데 추간판이 잘못된 자세나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면 내부의 수핵이 흘러나와 척수에 압박을 가하고, 
염증을 유발하면서 심한 통증을 유발하게 된다. 
심할 경우 마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스키장에서 스노우보드를 타다 보면 방향을 전환하거나 속도가 너무 빠를 때 넘어져서 낙상사고를 당하기 쉬운데, 
이때 허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허리디스크가 발생하기 쉽다.
특히 추운 날씨에는 근육, 뼈, 인대 등 신체조직이 경직된 상태여서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을 입을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만약 빙판이나 스키장에서 넘어진 뒤 허리를 숙이거나 앉아있을 때 통증이 나타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허리디스크는 초기에 병원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비수술적 치료법으로 개선이 가능한데, 
대표적으로 약물치료, 물리치료, 자세교정, 도수치료, 신경성형술 등이 있다. 
허리디스크 환자의 70~80% 정도는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호전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비수술적 치료법은 마취나 절개가 필요하지 않아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이 있는 환자들도 부담 없이 치료를 받을 수 있다.
단, 비수술적 치료법으로도 6개월 이상 증상 호전이 없다면 수술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이동준 원장은 “겨울철이면 무리하게 동계 스포츠를 즐기다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은데, 이 중 많은 경우가 허리디스크”라며
“적절한 처치가 이루어진다면 수술 없이도 허리디스크 호전이 가능하지만,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환자 증상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하고 더불어 평소 바른 자세를 취하는 등 생활 습관 교정도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