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 청담튼튼병원 단일공복강경센터 원장이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 5500례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담낭 용종은 담낭 안에서 자라나는 모든 형태의 혹을 말한다.
점막 및 점막 하층이 담낭 내부 공간으로 돌출하면서 생기며 초기엔 혹이 있어도 별다른 증상이 없다.
이 때문에 정기적으로 검진을 하지 않는다면 담낭 용종 여부를 자각하지 못한다.
용종 크기가 1cm 이하라면 사이즈가 커지는지 추적관찰을 통해 관리할 수 있다.
하지만 계속 커지는데 이를 방치할 경우 담낭암으로 악화될 수 있다.
이렇다보니 1cm 이상의 크기의 용종이 있다면 반드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김정윤 원장은 기존 복강경 수술 역시 1만례 이상 집도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단일공 복강경 담낭절제술은 5500례 집도를 돌파한 바 있다.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배꼽을 최소한으로 절개해 2cm의 작은 구멍을 만든 뒤 이곳으로 복강경과 수술기구를 넣어 진행하는 수술을 말한다.
단일공의 경우 복부에 여러 구멍을 뚫는 기존의 복강경 수술법보다 흉터가 적어 회복이 빠른 게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기존 복강경 수술에 비해 절개창이 하나로 줄어 통증도 비교적 적으며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일상생활과 사회활동에 빨리 복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정윤 원장은 “단일공복강경 담낭절제술은 기존 복강경 수술보다 더 난이도가 높은 수술이므로 개복 수술에 대한 경험뿐만 아니라 복강경 수술에 대한 깊은 이해와 숙련 및 경험을 필요로 한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안전한 수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