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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가볍게 여기면 안 되는 어지럼증… 단순한 이유 아닐 수 있어 등록일   2022-02-16


균형 감각에 이상이 생겼을 때 사람들은 주로 ‘어지럼증’이라고 표현하는데, 균형감각은 하나의 감각에서 발현되는 것이 아니라
뇌 기능, 자율 신경, 근골격계 등이 유기적으로 협업하여 나타난다. 
그러므로 어지럼증이 나타났을 때 반드시 어느 한 부위의 문제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어지럼증은 주로 말초성 어지럼증과 중추성 어지럼증으로 구분할 수 있다. 

말초성 어지럼증은 귀의 전정 신경에 이상이 발생했을 경우 유발되는 어지럼증으로 대부분 어지럼증의 원인이다. 
전정 신경계 질환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 신경염, 양측성 전정 신경 마비 등이 있다.
반면 중추성 어지럼증은 뇌를 포함한 중추신경계 이상으로 발생한다.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어지럼증과 함께 발음 장애, 심한 두통, 운동 장애, 감각 장애, 안구진탕 등 신경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신경과 한도훈 원장은 “또 다른 양상으로 갑자기 일어날 때 발생하는 실신성 어지럼증은 뇌 혈류나 당 부족이 원인이 되며 기립성 저혈압 환자에게 주로 발생한다”라고 말하면서 
“불안, 공황 장애 등 심리적 요인으로 발생하는 심인성 어지럼증도 있어 어지럼증 원인을 찾기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의의 진단이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중 가장 무서운 어지럼증은 중추성 어지럼증이다. 중추성 어지럼증은 말초성에 비해 어지럼증이 다소 경미하게 나타나 머리 안이 도는 것 같은 느낌, 
고개를 돌릴 때 살짝 어지러운 느낌, 중심 잡기 어려운 느낌이 나는데 뇌종양이나 뇌졸중의 전조 증상일 수 있다. 

뇌 혈관에 문제가 생겨서 발생하는 어지럼증은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하지 않으면 후유증이 크게 남을 수 있으며 뇌 CT, 뇌 MRI, 척수 MRI 등을 통해 진단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