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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발가락 변형 일으키는 무지외반증, 방치 시 통증 심해져 등록일   2022-01-25

걸어 다닐 때마다 발가락에 통증이 나타나거나 신발에 닿을 때마다 아프다면 일상 생활을 잘 할 수 없을 정도로 불편함이 초래된다. 
평소에 사람들은 발가락 부위에 잘 신경을 쓰지 않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큰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에 발가락 변형에 신경을 써야 한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이 휘어지는 질환을 뜻하는데 12도 이상 휘어지면 무지외반증으로 진단할 수 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높은 굽이 있는 불편한 신발을 오래 신는 습관이나 외상이다. 

이광남 구로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원장은 “높은 굽의 신발은 튀어나온 엄지발가락 방향으로 지속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게 되며 체중이 고르게 실리지 못해 특정 부위에만 굳은 살이 생기기 쉽다. 
선천적으로 넓적한 발 모양으로 타고 났거나 평발, 유연한 발이라면 생길 가능성이 있어 잘 관찰하는 것이 좋다”라고 설명했다.

무지외반증이 발생하면 환자의 돌출 부위가 신발 안쪽과 마찰을 일으켜 피부 염증 및 관절 통증을 유발할 수 있고 티눈, 굳은살 등을 동반할 수 있어 정상적인 보행이 어려워질 수 있다.
변형 정도가 12도에서 20도 사이인 초기 단계라면 치료를 위해서 교정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통증 완화를 노려볼 수 있다. 
또한 비수술적 치료로 발 모양을 잡아주는 특수 깔창과 교정기로 더 이상 변형이 나타나지 않도록 예방할 수 있다. 

이광남 원장은 “휘어진 뼈를 교정하기 위해서는 절골술이 필요할 수 있다. 절골술은 돌출된 뼈를 깎은 후 발의 각도를 교정하여 뼈를 제자리로 돌리는 방법이다. 
부분 마취를 통해 시행할 수 있으며 형태가 많이 변화된 환자라면 제자리로 회복을 하는 것이 근본적인 치료라 볼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