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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늘어나는 젊은 자궁경부암 환자… 예방 핵심은 '정기검진' 등록일   2022-01-03

나이가 젊다면 암에 대해서 큰 걱정을 하지 않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최근 들이 젊은 암 환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도 늘어나는 추세다. 
매년 5만 명 정도가 이를 진단받는다. 주로 40대~50대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20대나 30대에서도 발병하고 있다.  

자궁경부암의 원인은 대부분 인유두종바이러스(HPV)에 의한 감염이다. 
인유두종바이러스는 주로 성관계를 통해 전파된다.  
신은애 구로 참튼튼병원 산부인과 원장은 “인유두종바이러스 종류는 150여 종 이상이기 때문에 개인의 면역 상태에 따라 활성이 되거나 
자연스럽게 치유되는 경우도 있다”며 “따라서 감염이 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자궁경부암으로 진행이 되는 것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바이러스가 암으로 진행되기 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인유두종바이러스 상태를 검진하는 게 암으로 진행되기 전에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자궁경부암은 다른 암과 달리 발병 원인이 명확하고, 백신이 마련된 만큼 사전에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또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면 초기 대처가 가능해 생존율이 90%에 달한다. 

신 원장은 “국가에서도 만 20세 이상 여성에게 2년 간격으로 자궁 경부 세포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 암 검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HPV 바이러스 검사를 추가로 선택해 검진한다면 바이러스를 보유하고 있는지도 알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