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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코로나19 시대 홈콕족 증가…목디스크 유발 주의 등록일   2021-08-20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이른바 '홈콕족'이 늘어나면서 가전제품 소비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수업과 재택근무를 하는 학생 및 직장인들의 증가로 스마트폰, 컴퓨터 등 IT관련 제품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스마트폰, 태블릿 등 개인용 전자기기의 사용 증가로 목과 척추 등 근골격계 건강에 빨간불이 켜졌다. 
이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을 위해 장시간 같은 자세로 오래 앉아 있거나 고개를 숙이는 자세를 취하게 되면서 목과 척추 등을 경직시키고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실내 활동 시간이 늘어나고 체육 시설 이용에서 감염 우려 때문에 활동 시간이 줄어 근골격계 건강을 더욱 악화시키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목뼈인 경추는 잘못된 자세로 인한 손상을 입기 쉬운 신체 부위로 스마트폰이나 모니터를 장시간 사용할 경우 
더욱 많은 하중 제공으로 목과 어깨 결림 현상 뿐만 아니라 통증을 유발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증상을 단순한 만성 피로나 근육통으로 간주하고 무시하고 넘기는 경우가 많다는 점이다. 
만약 뻐근한 느낌이 지속되고 팔과 손가락에 찌릿한 느낌이 나타나거나 두통까지 발생된다면 목디스크를 의심해볼 수 있다.

목디스크라고 불리는 질병은 경추 추간판탈출증으로 주로 노화로 인해 퇴행성 질환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에는 장시간 고개를 아래로 빼고 
모니터나 스마트폰을 보는 등 잘못된 자세로 인해 목디스크 환자가 많이 발병하는 추세다.
특히 목디스크로 인한 통증은 단순히 목에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어깨와 허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치료하지 않는다면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전신 불균형을 초래할 수도 있어 조기 검진을 통해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초기 목디스크의 경우에는 도수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약물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를 통해 개선이 가능하다. 
그중 도수치료는 전문 치료사의 손으로 경추나 사지의 연부 조직, 관절 위치를 바로잡도록 도와주고 통증 완화와 체형 교정을 치료하는 방법이다.
단, 개인 목 상태에 따른 세밀한 수기치료가 필요하므로 노하우가 많고 전문 도수치료 센터 경력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아울러 컴퓨터, 스마트폰을 장시간 사용할 때는 틈틈히 목과 어깨를 돌리는 스트레칭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고, 오랫동안 고개를 숙이거나 젖히는 행동을 피하는 등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 노원 참튼튼병원 척추외과 조태연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