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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무릎 앞쪽이 아프고 소리난다면, 슬개골연골연화증 의심해봐야 등록일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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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을 움직일 때 딸깍하는 소리가 나는 경우, 무릎을 움직일 때 앞쪽이 걸리적거리는 느낌을 받는 경우, 무릎이 잘 구부러지거나 펴지지 않는 경우, 한 자세로 오래 앉아 있으면 통증을 느끼는 경우, 계단을 오르내릴 때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슬개골연골연화증을 의심해봐야 한다.


슬개골연골연화증이란 무릎 뼈 관절 연골이 연화 현상으로 물렁해지는 질환이다. 연골은 우리 몸의 체중을 견디는 완충 역할을 하는데, 외부의 충격이 그대로 무릎 관절에 전달되면서 슬개골이 손상되고, 무릎 관절에 영향을 주어 통증을 발생하게 된다.


이 질병은 하이힐과 같이 굽 높은 신발을 자주 신는 20~30대 여성에게 많이 발병한다. 그 외에도 무리한 운동으로 무릎 연골이 손상되는 경우, 장시간 운전으로 무릎에 부담을 주는 자세를 하는 경우 등 일상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질환이라 주의가 더욱 필요하다.


초기 증상의 경우, 더운 온찜질 또는 근력 강화 운동, 보조기 등을 이용한 고정 치료를 진행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 병변이 있는 곳을 절제 후 슬개골 관절면을 고르게 하거나, 관절의 압력 감소를 위하여 외측 지대절골술을 시행해야 하므로 초기에 전문의를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


장안동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이재희 원장은 “슬개골연골연화증은 치료 후 관리가 중요하다. 단순한 통증이나 붓기에는 더운 온찜질을 적절히 실시해주고, 격렬한 운동이나 스포츠를 하기보다는 물속에서 걷기 같은 저강도 운동을 하는 것을 추천한다”라고 말했다.


이 증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앉을 때 쪼그리는 것은 피하고 무릎은 가급적 펴고 앉아야 한다. 또, 무리하게 등산이나 계단을 오르는 것을 피하고 평소 허벅지 근육을 강화시키는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