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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일자목, 거북목 증상 나타났다면 목디스크 주의해야…"가벼운 치료로도 통증 완화 가능해" 등록일   2019-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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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간 같은 자세로 업무를 지속적으로 하거나, 학업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인들 중 뜻하지 않게 찾아온 목 통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다. 만약 목 통증이 충분한 휴식을 취해도 완화되지 않고, 빈도가 잦아진다면 단순 통증이 아닌 '일자목, 거북목 증후군' 등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거북목 증후군)이란 7개의 경추 뼈가 앞으로 나오는 C자 형태의 곡선을 유지하는 정상적 경추 형태가 아닌 곡선 전만의 형태가 소실되고 일자가 되는 증상을 의미한다. 계속 증상을 방치할 경우 목이 어깨 선보다 앞으로 나오는 신체 불균형으로까지 악화될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


만약 평소에 컴퓨터를 할 때 고개를 앞으로 빼는 자세를 자주 하고 있다거나, 고개를 아래로 숙이고 설거지를 하는 자세, 옆으로 누워 한쪽 팔로 목을 받치는 자세 등을 자주 하고 있다면 거북목 증후군(일자목)을 의심해볼 수 있다.


일자목(거북목 증후군) 증상은 다음과 같다. △머리가 상체보다 앞으로 나와 있으며 평소에 어깨와 등이 구부정하다는 얘기를 많이 듣는다 △목덜미와 어깨가 뻐근하고 아픈 증상을 자주 느끼며, 일에 집중을 하면 머리가 자주 아프다 △잠을 자도 개운하지 않고 뒤척거리며, 팔이 자주 저린다 등이 있다.


이에 미사 튼튼병원 척추외과 정재원 원장은 "대부분의 환자들이 일자목을 가벼운 통증으로 넘기거나, 병원에 내원한 이후에도 수술적인 치료만을 생각해 부담을 갖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일자목 초기에는 생활습관 교정만으로도 충분한 개선이 가능하고, 증상이 발생한 지 이미 시간이 지났다 해도 프롤로 주사나 도수치료 등의 비수술적 치료도 충분히 가능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조언했다.


이어 "거북목 증후군은 단순 목, 어깨 통증에서 그치지 않고 팔, 손 저림 등의 합병 증상으로 일상생활에도 지장을 줄 수 있으므로 조금이라도 증상을 느꼈다면 병원에 내원해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