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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직장인 거북목, 목디스크로 이어질 수 있어…거북목증후군 예방법과 원인은? 등록일   2018-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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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스마트폰을 자주 하는 직장인 B(33세)씨는 목이 뻐근하면서 뒷목 통증을 자주 느끼고는 했었다. 사무직에 종사하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에 비해 PC 사용 시간이 많고, 업무에 집중하다 보면 자세가 흐트러지면서 자신도 모르게 목을 앞으로 쭉 내미는 거북목 자세를 하게 되었다.


B 씨는 직장인들이라면 누구나 거북목 증후군으로 인한 통증이 있다고 생각했으나, 생각보다 증상이 심해 병원을 찾아 간 결과 거북목에서 상당히 질환이 진행된 '목디스크'를 진단받았다.


거북목 증후군이란 오랫동안 눈높이보다 낮은 모니터를 내려다보는 사람들의 목이 거북목처럼 앞으로 구부러지는 증상으로 오랫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에도 많이 발생한다.


원인으로는 ▲모니터를 볼 때 턱을 앞으로 내미는 습관 ▲장시간 고개를 숙이고 업무를 하거나 스마트폰을 보거나 책을 읽는 습관 ▲방바닥에 신문이나 책을 놓고 머리만 바닥을 향하고 읽는 습관 ▲차렷 자세로 지나치게 오랜 시간 서 있는 경우 ▲머리와 목 높이보다 높은 베개의 사용 등이 있다.


처음에는 자세를 바르게 유지하다가도 시간이 흐를수록 머리를 더 앞으로 숙이는 버릇이 생기고, 결국은 자세도 변하게 된다. 증상으로는 두통, 만성피로, 뒷목 저림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목디스크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청담 튼튼병원 척추외과 안성용 원장은 "일자목 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모니터가 시선보다 아래에 놓이지 않도록 책 등을 괴어놓고, 엎드려 자는 습관은 피해야 한다"며 "의자 등받이에 쿠션을 대어 등과 의자가 밀착되도록 하고 양손을 등 뒤에서 깍지 끼고 쭉 펴주는 뒤 기지개를 자주 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서 안 원장은 "거북목으로 통증이 심하다면 병원에 내원해 물리치료 등을 받는 것이 좋으며 목디스크로 진행되지 않도록 환자 본인이 노력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거북목 증후군을 예방하려면 먼저 모니터의 높이를 눈높이에 맞게 올려야 한다. 또 항상 어깨를 뒤로 젖히고 가슴을 똑바로 펴야 하며, 시간 날 때마다 목을 가볍게 돌리거나 주물러 주고, 팔 굽혀 펴기나 윗몸일으키기 등 꾸준히 운동을 하면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조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