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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만성 어깨 통증, ‘관절와순 손상’ 의심해 봐야…운동 전 스트레칭은 필수 등록일   2018-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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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부 관절와순 손상은 위쪽의 관절와순이 이두 박건의 건과 함께 앞쪽부터 뒤쪽까지 어깨뼈로부터 떨어지는 질환을 의미한다. 대부분 운동선수들에게 발생하지만 최근에는 몸짱, 운동 열풍이 불면서 30대 미만의 젊은 연령층에서도 증상을 호소하고는 한다.
 
증상으로는 갑작스럽게 어깨가 무겁고 불안정하며 옷을 머리 위로 편하게 입고 벗기가 힘들어진다. 또, 심각한 경우 어깨가 빠지는 느낌이 들며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낀다. 특히 관절와순 손상은 다른 견관절 질환과 함께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 전문의에게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관절와순 손상 치료는 초기 염증이나 증상으로 부종이 발생한 경우에는 자세교정, 물리치료, 근력강화 운동을 시켜준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 호르몬 주사, 연골주사 등을 주입하여 어깨를 안정화시켜주는 치료법을 택하며 필요시 체외충격파, 레이저 충격파를 통해 어깨 주변 조직에 혈액공급을 촉진시키고 통증을 완화시켜 어깨 기능을 향상하는 치료도 병행할 수 있다.
 
단, 증상이 심하거나 파열의 정도가 큰 경우는 치료법이 달라진다. 스포츠에 의한 관절와순 손상은 대부분 급성이기 때문에 수술에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관절내시경 수술은 손상 형태에 따라 치료방식이 다르며, 잦은 사용에 의해 연골이 닳고 불규칙해진 상태라면 연골을 다듬어주고, 외상 등으로 인해 파열된 경우에는 원래의 위치로 복원될 수 있도록 해당 부분을 봉합하는 수술을 시도할 수 있다.

의정부 참튼튼병원 관절외과 조태윤 원장은 "만성 어깨 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와순 손상은 운동 전 스트레칭을 통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어깨를 무리하게 돌리는 운동인 야구, 배드민턴, 테니스는 자제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그는 "치료를 받으면서도 일상생활에서 관리해야 한다. 지나치게 무거운 것을 들지 않고 어깨 통증이 나타나는 특정 자세를 피하고, 증상을 느꼈다면 병원에 내원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