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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발바닥 통증 '지간신경종', 발생하는 원인과 예방법 등록일   2018-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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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을 때마다 세 번째 네 번째 발가락이 아프다면 발가락에 이상이 생긴 지간신경종일 가능성이 있다. 지간신경종은 무지외반증이나 평발 같은 발 질환이 원인인 경우가 많으며 하이힐처럼 앞볼이 좁고 딱딱한 신발을 신는 여성 환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지간신경종이란 발가락으로 연결되는 감각 신경이 지속해서 자극이나 압박을 받아 발가락 사이에 감각신경(지간 신경)이 붓는 질환을 의미한다. 발생하는 원인은 선천적인 평발 혹은 넓적한 발, 볼이 좁고 굽이 높은 신발에 지속적인 노출되는 경우, 평소 격렬한 스포츠를 즐기거나 발가락 사이에 물혹, 지방종이 발생한 경우 등이 있다.


증상으로는 주로 2, 3번째 발가락 사이나 3,4번째 발가락 사이에서 발생하며, 발가락 끝에 통증이 느껴지기 시작한다. 이외에도 저린 느낌이 들며 발등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신발을 벗으면 통증이 완화되지만, 발을 주무르면 다시 통증이 오기도 한다.


지간신경종은 어떻게 치료할까. 치료법으로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치료가 있다. 초기에는 부드러운 패드나 기능성 깔창,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물리치료 등으로 치료를 진행한다. 그러나 통증이 완화되지 않고, 이미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지간신경종 절제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이에 구로 참튼튼병원 정형외과 나현우 원장은 "지간신경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앞볼이 넉넉하고 부드러우면서도 굽이 낮은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며 "발에 피로감을 느낀다면 엄지발가락 사이를 벌려 스트레칭을 주기적으로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나 원장은 "신발을 선택할 때는 내부에 쿠션 처리가 되어있는 것을 선택해야 하며, 미지근한 물로 5~10분 정도 족욕을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