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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튼튼병원 언론보도

갑자기 찾아온 척추압박골절, 경미한 허리통증이라도 병원 찾아야 등록일   201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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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안동에 거주하는 주부 A(46세)씨는 겨울 동안 미뤄뒀던 집안일을 하기 시작했다. 정리해야 할 옷과 가구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집안일을 끝낸 후 허리가 조금씩 아파오기 시작했는데 조금 무리해서 일을 했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그러나 허리뿐 아니라 엉덩이와 옆구리까지 통증이 생기면서 심각성을 느낀 A 씨는 병원을 찾았고 '척추 압박골절'을 진단받았다.

최근 기온이 상승하면서 A 씨와 같은 척추 압박골절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따뜻한 날씨에 야외활동을 무리하게 하다 보니 낙상사고 및 골절사고가 생기기도 하고, 겨울 동안 미뤄뒀던 집안일을 갑작스럽게 하면서 허리에 무리가 가면서 골다공증이 동반된 증상을 보이는 환자들도 있다.

특히 평소에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환자들은 보통 척추 압박골절, 고관절이나 손목뼈의 골절 등 다른 부위의 골절도 잘 일으키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척추압박골절은 증상이 발생하기 전 평소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따로 검사를 하지 않으면 알아차리기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경미한 증상이라도 놓치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척추뼈가 부러지는 골절의 한 종류인 척추압박골절은 척추뼈가 수직방향으로 납작하게 압축되는 골절을 말한다. 큰 충격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기는 하지만 일상적인 활동만 해도 발생하기도 하며 엉덩이, 옆구리 통증을 느낄 수 있다. 심할 경우 마치 등이 굽은 것처럼 구부정해지고 보행 장애 등의 마비 증상을 동반하기도 한다.

척추 압박골절의 치료법으로는 우선적으로 침상 안정 및 약물치료가 진행된다. 단 안정을 취한 후에도 통증이 심해진다면 척추체 시멘트 성형술을 고려해 볼 수 있다. 이후에도 척추가 계속 주저앉는 다면 수술 나사못 고정술을 통해 척추를 고정해 주는 치료법 등이 있다.

장안동 참 튼튼병원 신경외과 정성만 원장은 "척추 압박골절은 초기에 깨닫지 못하는 경우가 많고, 골다공증 환자라면 더욱 주의해야 한다"며 "엑스레이(X-ray) 검사, CT나 MRI 검사를 통해 알 수 있고, 확진은 MRI를 통해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허리 통증이 2주 이상 계속된다면 특별히 다치지 않은 상태라도 골절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며, 믿을 수 있는 전문의가 있는 병원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